도박 빚을 지게 된 은행원 '로버트'는 빚 탕감을 위해 범죄 조직의 명을 받고 암스테르담으로 향한다.
잘못된 숙소 예약으로 ‘베라’라는 여인의 집에 머물게 된 ‘로버트’는 이후 연락이 끊기고,
‘로버트’를 쫓던 조직은 동생 ‘스티브’에게 일을 대신 처리할 것을 요구한다.
형의 흔적을 따라 ‘베라’의 집에 도달한 ‘스티브’. 그리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맞이하는 ‘베라’
친절하고 아름다운 그녀가 숨긴 비밀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