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 살인 사건, 극적으로 범인을 검거한 형사 ‘상원’(성동일)은 홀로 남겨진 살인자의 딸을 데려다 키운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지난 후, 평온한 부녀 앞에 비밀을 쥔 의문의 남자 ‘철웅’(손호준)이 ‘정현’(김유정)의 선생님으로 나타나는데…
살인자의 딸,그 아이를 키운 형사,그리고, 모든 비밀을 움켜쥔 한 남자
만나지 말았어야 할 세 사람의 재회로 10년 전 그날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