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싫었던 형이 죽었다.
아무도 모르는, 남겨진 자들의 이야기, 예상치 못한 사고로 형을 잃은 `현우`. `현우`는 모든 원인이 담임 선생님 `연정`의 동생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동생이 저지른 사고로 힘든 일상을 보내던 `연정`은 `현우`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던 `연정`은 `현우`에게 뜻밖의 제안을 듣게 되는데… `선생님이랑 바다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