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고등학교 3학년을 앞둔 봄방학, 그런데 ‘릿카’는… 아직도 중2병이었다. ‘유타’와 ‘릿카’의 공동생활이 계속되던 어느 날 릿카의 언니 ‘토카’는 대학 진학이 위태로운 릿카를 데리고 이탈리아로 이주하겠다고 선언한다. 이대로라면 두 사람은 헤어지고 만다. 둘을 걱정한 친구들은 사랑의 도피를 제안하는데…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이제 막 펼쳐지는 그들의 사랑과 미래, 그 최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