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지질학자 크리스티안은 사상 최악의 지진이 오슬로를 덮칠 것을 예측한다. 하지만 누구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심상치 않은 그의 예감은 결국 적중하게 된다. 발 밑의 모든 것이 뒤집히기 시작하고 그의 가족도 고층 빌딩 속 대지진 앞에서 위험에 빠지게 된다. 다가온 대재난 속, 그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지진의 한가운데로 들어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