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과 현우는 어렸을 때부터 알던 동네 친구 사이다. 마냥 어린아이만 같던 둘 은 어느덧 성인이 되고 각자 사랑을 시작 하게 된다.
깊은 사랑보다는 가벼운 사랑을 즐기는 보람과 한 여자만을 지고지순하게 좋아하는 현우....
그런 현우는 보람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서연을 쟁취하기 위해 여러모로 도움을 얻는다.
그리고 친구로서 보람은 현우에게 좀 더 특별한 수업을 시작하는데...
그런 와중에 현우는 자신의 진정한 사랑이 서연이 아니라 보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우정과 사랑사이에서 고민을 하게 된다.
종잡을 수 없는 20대들만의 통통 튀는 사랑이야기가 이렇게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