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무례한 남자와의 실망스런 데이트로 회의감을 느끼던 노아(데이지 에드거 존스).
식료품점 야채 코너에서 매력적인 남자 스티브(세바스티안 스탠)와 로맨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됩니다. 데이트가 시작되고 미남에 매너 좋은 텍사스 출신의 외과 의사인 스티브에 반한 노아는 금세 사랑에 빠지고 장밋빛 미래를 꿈꾸지만 그녀의 절친 몰리는 SNS 계정도 없는 그의 실체를 의심하며 노아에게 조심하라고 충고합니다. 스티브의 즉흥적인 제안으로 그의 개인 별장으로 로맨틱한 주말여행을 떠났던 노아는 그가 권한 고급 와인에 취해 정신을 잃고 맙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린 노아는 자신이 스티브의 기이한 욕망의 목표물이 되어 심각한 위험에 처했다는 걸 알게 되고 로맨틱했던 최고의 여행은 한순간에 최악의 공포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한편 연락이 되지 않는 노아가 걱정된 몰리는 그녀를 찾아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