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와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하는 연주. 하지만, 동네에서는 유명한 꽃뱀이다. 이미 남편을 두고 외간 남자를 집에 들인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소문에 굴하지 않는 연주는 민수가 집을 비우면 당당하게 배달을 시킨다. 연주의 집으로 항상 오는 배달원 찬혁. 연주의 유혹에 넘어가 틈만 나면 섹스를 즐기는데.. 어느 날, 찾아간 집에 연주가 아닌 민아가 있다. 연주의 동생인 줄로만 알았던 민아의 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