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욱은 아들 병찬의 애인 혜경이 못마땅해 헤어지라고 한다. 얼마 후 자신의 고등학교 제자였던 진희와 아들을 강제로 결혼시킨다. 하지만 병찬은 옛 애인 혜경과 계속 만남을 이어가고 아내 진희를 막 대한다. 진희는 자신을 위로해주는 시아버지 민욱에게 점점 이성적으로 끌리고 결국 민욱과 관계를 하게 된다. 아이가 정말 간절했던 진희는 시아버지인 민욱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부탁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