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은 애인 혁주와 동거를 하려고 하지만 엄마 주희가 반대한다.
혁주는 자신이 주희를 설득해 보겠다고 주희 집에 찾아간다.
혁주를 보고 반한 주희는 혁주를 가지고 싶은 생각으로 동거를 허락한다.
결국 동거를 하게 된 정민과 혁주. 주희는 호시탐탐 혁주를 노린다.
정민은 회사 일로 한 달간 해외 출장을 가게 되고
주희의 배려로 정민의 본가에서 생활을 하게 된다.
같이 생활하는 혁주에게 너무 잘해주는 주희. 혁주도 주희가 자신에게 대시 하는 걸 느끼며 고민한다. 정민의 동생 정혜도 잘생긴 혁주에게 관심을 보이고 남몰래 사랑의 마음을 갖는다. 혁주는 주희와 정혜의 애정 공세를 받으며 불안한 동거를 하는데…….
어느 날 주희의 부탁으로 혁주는 주희랑 나가게 되고 주희 장사를 도와주는 태석 삼촌이 집에 온다. 삼촌 태석의 자상함에 정혜는 맘이 이끌리고 관계를 맺게 되고
집으로 온 주희와 혁주는 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주희는 정혜의 약점을 잡고 혁주를 차지하게 된다. 서로 엇갈린 관계를 이어나간다.
정혜는 주희와의 혁주 쟁탈전에 실패해 태석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고
결국 혁주를 차지하는 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