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라고는 지지리도 없는 제작자 맥스 비알리스톡(제로 모스텔 分)은 재정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늙고 부유한 여자와 사랑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다. 작품을 무대에 올리면 올릴수록 더 망하게 되는 상황에서 약간 모자란 맥스의 회계사 레오 블룸(진 와일더 分)은 맥스의 책을 들여다보다가 확실하게 단번에 망할 연극을 만들어 일확천금을 노려보자는 엉뚱한 제안을 한다. 결국 맥스와 레오는 히틀러의 정체를 비비꼬면서 웃음을 유도하는 '스프링 타임 포 히틀러'란 연극을 만드는 모험에 과감하게 도전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