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수집가인 아버지를 찾아 시녀 베스와 함께 긴 여행 중인 그웬돌린. 그녀는 부둣가에서 지친 몸을 추스르고 있는 중, 인신매매를 일삼는 세 남자에 의해 납치를 당해 팔려간다. 그웬돌린을 사들인 중국 갱들은 그녀를 능욕하려고 하지만, 갑자기 창문을 깨고 나타난 윌라드가 갱들을 모두 처리하고 사라진다. 위기를 넘긴 그웬돌린은 베스와 재회를 한다. 이윽고 그웬돌린 일행은 아버지를 찾아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