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남자친구 준이치(오카다 마사키)를 잃은 소노다 이즈미(키타가와 케이코)는 사고 후유증으로 그 당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몸은 회복되었지만 마음이 기억을 거부해 아직도 다리를 끌기도 한다.
이즈미는 준이치의 마지막 모습을 기억해내고 싶다.
괴롭더라도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사고의 전말을 알기 위해 변호사(오오츠카 네네)의 도움을 받아 사건 현장 추리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