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하고 보이시한 성격을 가진 미라. 그녀의 과격함을 매력으로 느낀 소심남 정석.
정석은 행동 하나하나 소심하고 움츠린 어깨가 누가 봐도 소심해 보일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다.
반대에게 끌린다는 이야기가 통했을까.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매력에 끌렸다.
관계할 때에는 미라가 모든 것을 리드했고, 미라는 몸에 낙서를 하거나 욕을 해달라며 과격한 요구를 한다.
하지만 소심남 정석은 변하지 않았고, 미라는 정석에게 이별을 고한다.
이에 오기가 생긴 정석은 우연히 태희를 만난다. 태희는 하드코어 마스터!
태희는 성호와 함께 하드코어 개인 교습소를 운용하는 강사다.
정석은 이들에게 하드코어의 정수를 배우며 움츠린 어깨를 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