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가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자리를 만든다. 사실 지희가 없으면 꽤 어색한 자리지만 간만에 친구들이 모이는 자리에 설렌 나영과 민수. 각자 만반의 준비를 하는데 당일 지희의 사정으로 어색한 단 둘이 만나게 된다. 어색한 순간을 풀기 위해 연거푸 술을 마신 두 사람. 그만 사고를 치는데..! 서프라이즈로 찾아온 지희에게 들켜버리는 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