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생활을 동경하던 영농 후계자 요시하루에게 참한 도쿄 출신 신부가 덜컥 생겨버리고 만다.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을 만큼 어여쁜 새색시 유리아. 하지만 억센 시골생활을 힘들어하는 유리아는 남편보다는 그 부친 코조의 인자함에 끌리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