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말론 브란도)은 2차대전 당시 장교로 참전하는데 전투에서 부상을 당하고 하반신 마비가 된다. 그에게는 엘렌(테레사 라이트)라는 약혼녀가 있었는데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켄은 한사코 엘렌의 면회를 거부한다.
하반신 마비의 상이 군인들을 담당하는 병원으로 온 켄은 그들과도 어울리지 못하고 독방을 쓰며 좌절의 나날을 보내는대.
엘렌의 끈질힌 요청에 의하여 담당의사인 브록은 엘렌의 면회를 허용하고 엘렌을 보게 된 켄은 처음에는 완강히 거부하지만 결국 엘렌의 진심을 받아들인다.이때 부터 켄의 삶은 완전히 변하여 그는 적극적으로 재활에 온 힘을 쏟게 되며 병원 동료들과도 친하게 지내는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