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 25년 가을, 오·야마모리조 젊은이 미요시는 두목 야마모리 요시오에 적대하는 츠치다조를 습격하다 체포되어 11년의 형이 선고되었다. 미요시가 형무소 생활을 계속하는 동안에 야마모리조는 팽창해 파벌이 생겼다. 야마모리 조장을 백업 하는 사카가미파, 야마모리를 능가할 기세의 젊은 상무파, 그리고 중립을 지키는 난바파이다. 기분이 나쁜 야마모리는 출소 예정인 미요시를 자신의 진영에 끌어들이기 위해서 획책을 꾸민다. 쇼와 34년 봄, 미요시가 가출옥했다. 그를 마중나간 것은 그를 그리워하는 젊은이 키타미 노보루 뿐이었다. 며칠 후, 나고야의 요정에서 미요시의 방면 축하가 행해졌지만, 의외롭게도 야마모리, 아오키,사카가미, 나니와 등이 오월동주 해, 각각 미요시를 자신의 진영에 들어갈 수 있을 수 있도록 움직이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