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주부 '잉케리'는 밥투정하는 남편의 말에 잔뜩 화가 나서 머리를 프라이팬으로 내려치는 사고를 저지른다.
당황한 잉케리는 쓰러진 남편을 집에 버려두고, 두 언니들과 무작정 길을 떠난다.
도피 여행을 통해 잉케리는 한때 반항적이고 자유로웠던 젊은 날을 회상하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모습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