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소홀한 태도를 견디지 못한 사라는 어린 딸과 단짝친 구, 민디와 함께 무작정 여행을 떠난다. 여행길에서 사라와 민디 사이의 긴장은 더해만 가고, 여러 상황들로 인해 결국 멀어지게 된다. 몇 년 후, 민디의 결혼식을 며칠 앞두고, 사라는 예전의 친밀했던 관계를 회복하고자 한다.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