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사랑하는 딸에게 닥친 뇌사라는 비극.
나는 아직 내 아이의 손을 놓을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소중한 딸 `미즈호`에게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난다.
사고 이후 `미즈호`의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의사는 뇌사 선고와 함께 장기 기증을 제안한다.
마지막 인사를 하던 그때, 엄마 `카오루코`는 ‘미즈호’의 미세한 움직임을 느끼고 장기 기증을 거절한다. 모두가 `미즈호`가 일어나지 못할 거라고 말하지만 `카오루코`는 언젠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적을 믿는다.
안녕, 엄마. 건강하게 잘 지내
사랑하는 나의 아가, 영원히 영원히 지켜줄게